박진 외교부장관의 프로필, 학력, 이력, 논란 등의 정보를 한방에 정리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생
박진 장관은 1956년 9월 16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2가에서 출생했습니다. 부친이 내과의사였는데(혜화동 박내과), 부친의 병원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학력
은석중학교, 남대문중학교, 경기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이후 1974년에 서울대 법대에 입학합니다.
경기고를 나오고 서울대를 다닌 KS라인으로 불리며, 학벌의 끝판왕이라고도 일컬어집니다.
졸업 후 이력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7년, 외무고시에 합격합니다. 서울대 졸업 후 외무부 사무관으로 근무하다, 1980년부터 3년간 해군 장교로 복무했습니다.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되어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행정학 석사를, 옥스퍼드대 컬리지에서 정치학 박사를 땄습니다.
정치계
1993년,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 대통령비서실에서 해외 관련 비서관으로 있었으며, 1996년에는 정무기획비서관이 되었습니다.
김영삼 임기 후에는 김앤장 고문으로 있다가, 2001년 한나라당의 공보특보가 되어 정식으로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한나라당 소속으로,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종로구에서 2002년부터 16대, 17대, 18대 3선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그러나 이후 19대 총선에는 불출마했고, 19대 종로구는 정세균 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20대 총선에서는 재출마하려 노력했지만, 경선에서 오세훈에게 패하여 출마하지 못했고, 2006년 서울시장 출마를 목표로 했으나 역시 오세훈에 밀려서 포기했습니다.
다시 정계에 복귀한 것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강남구 을 선거구에서 민주당 전현희 의원을 꺾고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외교부 장관
2022년에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부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장남의 해외 도박사이트 운영 등 논란이 있었지만 임명은 강행되었습니다.
박진 장관의 논란들
- 2004년, 군사기밀 언론에 누설
- 2006년, 동료의원의 성추행 사건이 술로 인한 것이라며, 폭탄주 잔을 망치로 깨부수는 퍼포먼스
- 2008년, 한 인터뷰에서 "한국은 민주주의가 지나치다"라고 발언함.
- 2013년~2020년 한국어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로 근무하며, 강의도 없고, 논문 등 연구도 없었지만 총 3억 원을 수령함.
- 2020년, 출마 당시 13억 재산 신고가 선거 후 25억이 되어 재산 축소 신고를 했다는 의혹
- 2022년, 청문회 과정에서 장남의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 사실 확인됨.
- 2022년,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는데, "푸틴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린다" 실언.
- 2022년, 딸의 윤중중학교 입학을 위해 여의도로 위장 전입한 사실 확인(1997년). 이후 딸은 미국 유학.
- 2022년, 박진이 단장인 한미 정책협의단이 방미 기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옴.
해임건의안
2022년 9월, 윤석열의 해외 순방 중에 있었던 각종 논란으로 인해 해임건의안이 가결되었습니다. 논란은 미국 순방 중 욕설 논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관련, 1분도 못 채운 한미정상회담, 캐나다 의전 실수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해당 해임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